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AW101 멀린 (문단 편집) == 상세 == AW101의 개발은 영국 국방부에서 [[영국 해군]]의 [[SH-3]] 씨 킹을 대체할 차기 대잠 헬리콥터 사업을 실시하면서 시작되었다. 웨스트랜드는 이 사업에서 WG.34 설계안을 차기 헬리콥터로 제시했고, 이때 이탈리아 해군도 SH-3를 대체할 후보를 찾다가 영국에서 진행하는 사업을 보고 공동으로 진행하자는 제의를 했다. 이 사업을 위해 양사의 조인트 벤처인 EH Industries[* 약자로 EHI. 원래 멀린의 모델명은 EHI 01로 내정되었으나, 이것이 실수로 EH 101로 잘못 알려지고, 이것이 그대로 정식 모델명으로 이어졌다는 후문이 있다.]를 1979년에 설립하고 개발을 시작했다. 이때 똑같은 ASW/ASuW[* Anti-Submarine Warfare - 대잠작전/Anti-Surface Ship Warfare - 대수상함 작전.] 헬리콥터를 사용하고 또한 신형 헬리콥터에 대해 요구 사항이 비슷해 개발은 순조롭게 쭉쭉 진행되고, 이 작업속도를 본 영국 국방부도 1981년에 참여를 확정하고 시제기 개발에 예산을 지급했다. 1985년 [[파리(프랑스)|파리]]에어쇼에서 처음으로 실물 크기의 목업이 전시되었고, 2년만인 1987년 10월 9일 [[프로토타입]]을 공개하였다. 멀린은 최근에 설계된 헬리콥터답게 여러가지 신기술이 적용되었는데, 모든 파츠가 모듈화되어 정비소요와 생산시간을 줄이고, 내구성을 높이는 한편, 새로운 알루미늄-리튬 합금으로 내충격성과 추락시 견딜 수 있는 한도를 강화하였다. 또 진동을 줄이기 위해 반대되는 진동을 발생시켜 상쇄하는 기술을 적용하여 기체의 스트레스를 줄여 고장을 감소시켰다. 또한 멀린은 영하 40도에서 영상 50도까지의 기후에서 운용할 수 있도록 테스트를 받았다.[* 영국 해군이 작전하는 북해가 워낙 춥고 거친 바다라서 그렇다. 또 덥고 습한 지역을 위해서도 테스트.] 또한 메인 로터도 당시 영국이 개발한 최신식 로터인 BERP 로터를 채용하여 소음을 줄이고 양력을 향상시켰다.(BERP 로터는 신형 링스도 탑재한다.) 또 좌석은 충돌시 10m/s의 속도에서도 견딜 수 있고, 조종사 혼자서도 조종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또 글라스 콕핏을 채용하여 6개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채용하여 고해상도로 정보를 시현할 수 있다. 에비오닉스에는 디지털 맵과 FLIR가 통합된다. 멀린에는 컴퓨터로 제어되는 엔진이 3기가 탑재되며, 롤스로이스/터보메카제 RTM322(2270shp)가 기본으로, 옵션으로 GE의 [[T700|T700계열 엔진]] 그리고 민수용에는 CT7 계열 엔진도 사용 가능하다. 엔진 성능은 동일하며, 도입하는 나라의 군수에 유리한 방향으로 장착할 수 있다. 각 엔진은 흡기구에 이물질을 걸러주는 장비가 장착되어 있고, 1074리터짜리 피탄 자동봉입 탱크가 엔진마다 할당되어 있다. 4번째 연료 탱크는 예비 연료 탱크로 사용된다. 5번째 탱크는 항속거리 연장을 위해 추가할 수 있고, 공중급유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메인로터는 카본과 유리섬유, 노맥스가 복합된 복합소재이고, 가장자리는 티타늄으로 보강되었다. 이러한 설계를 통해 멀린은 시속 80km가 부는 강풍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호버링할 수 있다. 또 엔진이 3개라서 한 개가 피탄되거나 고장나도 나머지 2개의 엔진을 돌릴 수 있음으로 쌍발 헬리콥터보다 유리하다. 또한 야간 침투/감시를 위한 FLIR를 장착하고, [[영국군]]의 대잠형 버전인 ASM.MK1을 제외한 모든 멀린은 채프/플레어 발사장비와 적외선 재머, ESM 장비, 레이저/레이더 경보기 등 생존성 향상을 위한 장비를 장착했다. 무기는 대잠형 멀린의 경우 스팅레이 어뢰나 Mk 11 Mod3 폭뢰를 장비하고, 수송형인 Mk1이나 Mk3 멀린은 5곳에 GPMG를 설치할 수 있는 마운트가 달려있다. 거기에다가 소나부이 40발(평균적으로 SH-60B가 24개의 소나부이를 투하할 수 있으며 P-3C 대잠초계기가 80발을 장전할 수 있으니 딱 그 절반 능력이며 SH-60 시리즈와 달리 동체 하부에서 디핑소나와 같이 자세변경없이도 투하가 가능할 것이다. SH-60 시리즈는 측면부에 발사대가 있다.) 멀린의 수송능력은 보통 사람이 드나드는 사이드 도어와 화물을 싣을 때 사용하는 램프도어를 장비하고 있다. 램프는 약 3톤(3,050kg)을 버틸 수 있어 경차량을 쉽게 운반할 수 있다. 외부 슬링을 이용할 경우 5,440kg을 운반할 수 있어 [[M777]]과 같은 경량 155mm 견인포를 슬링으로 전개할 수 있다. * 군용의 경우 24명의 완전 무장병력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을 장착하거나, 45명의 완전 무장병력을 선 채 탑승시킬 수 있다. * MEDIEVAC 임무의 경우, 의무병력과 16개의 들것, 그리고 화물을 위한 팔레트 시스템을 싣을 수 있는 공간을 쓸 수 있다. 멀린의 항법 시스템은 최신형 헬리콥터답게 충실하게 구비되어 있어, VOR/TACAN/ILS는 물론이고 GPS를 사용할 수 있다. 수송형인 Mk.1과 Mk.3는 도플러 속도계를 장비하고 있어 기존의 [[피토관]]을 사용한 기압차 측정방식보다 훨씬 정확한 속도를 알 수 있다. 또한 2중으로 설계된 전자식 비행제어 시스템과 자동 안정화 장비가 장착되어 4축 자동비행이 가능하다. 즉 조종사는 손과 발을 안쓰고도 호버링이 가능하다. 항법능력과 신뢰성이 뛰어나서, 영국 기지에서 발진한 수송형 멀린들이 동맹국 기지의 급유를 받아가며 쿠웨이트를 거쳐 이라크까지 연속비행에 성공한 뒤, 간단한 점검만 받고 바로 다음날부터 작전에 들어갔다. 같이 작전하는 미군들에게 비슷한 급의 헬리콥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당장 [[CH-53]]과 [[치누크]]만 해도 AW101과 비슷하거나 훨씬 우월한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다) 아무래도 좀 더 신형 헬리콥터라서 신형 장비를 다량 탑재하고 있고 상태도 좋은 편이라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듯 하다.[* CH-53은 스팩상 성능은 몰라도 오래 사용해서 낡은 기체가 많은 데다가, 원래 설계 자체가 비행 중에 객실로 기름이 뚝뚝 떨어지고 소음이 강하다는 단점 등으로 탑승자 입장에서 편한 기종은 아니다. 하지만 신형 [[CH-53K]] 킹 스탤리언이 배치되고 있어서 단점이 보완될 것으로 예상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